핵 오염수 명칭 찬성,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시작과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여론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핵 오염수 명칭 찬성 및 변경 의견
윤석열 정부와 여당 내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처리수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염수를 처리수로 명칭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습니다.
국민 65.5%(전화면접), 57.1%(자동응답)은 오염수를 처리수로 명칭 변경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9%(전화면접), 32.4%(자동응답)에 불과했습니다.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본의 배상 책임
핵 오염수로 인한 우리 수산업의 피해에 대해 일본에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국민 76.9%(전화면접), 68.7%(자동응답)은 일본에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20.8%(전화면접), 27.4%(자동응답)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말하는 “싸워야 할 대상”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싸워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73.6%는 핵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싸워야 할 대상이란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적절하다는 답은 22.2%에 불과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중국은 핵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우리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78.3%(전화면접), 80%(자동응답)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것을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핵오염수의 명칭 변경이나 배상책임에 대한 비율보다 더 높은 것입니다. 먹거리 관련해서 국민들의 걱정이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 66.1%(전화면접), 65.9%(자동응답)은 흉상 이전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23.3%(전화면접), 29.1%(자동응답)는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념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61.7%는 이념이 가장 중요하다는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32.5%만이 발언에 공감했습니다.

일본에 대한 윤 정부의 자세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 중 64%가 일본에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에 공감했습니다. 32.8%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전화면접), 1,008명(자동응답)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1일 ~ 2일까지 2일간 진행된 조사입니다.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주)여론조사꽃의 자체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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