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안가 사태 3일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SG증권에서 대량매도가 발생했고 3일 연속 진행된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과 결과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더기 하안가 사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외국계 증권사 SG증권에서 시작된 대량 매도로 인해 사흘 연속 하안가가 지속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이 증권사를 통해 많은 종목이 대량 매도된 것이 최초 발단이 되었으며, 8개 종목에는 뚜렷한 공통점이 없습니다.
이 중 6개 종목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나머지 4개 종목은 3일 연속 하한가에 직면했습니다.

사태 꾸준한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조작 의혹
이들 종목은 최근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를 조작하는 세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은 뒤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주가를 끌어올려 대량 매도를 유도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남부지검은 관련자 10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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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주식 시장의 불안과 공포 확산
한편, 주식 시장에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50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는 2,480선까지 떨어졌고, 불과 열흘 전 90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 지수는 83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미국 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 공포와 불확실성을 부추기는 정보 비대칭성
남상욱,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포와 불확실성은 ‘정보 비대칭성’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특히 주식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주가 조작이 현 사태의 원인인 것이 사실이라면 금융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 안정을 위한 적절한 조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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