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칭찬 일색, 쓰론 앤 리버티와 대조적

디아블로4 칭찬 일색인 반면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TL)는 혹평, 한국의 거대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의 최신 출시작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쓰론 앤 리버티(TL)이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면서 NC소프트의 주가가 18% 하락했습니다.

반면 얼리 엑서스 행사를 시작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는 칭찬 일색이어서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4 출시,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적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8시, 자사의 최신작 ‘디아블로4’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이 신작을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접속 지연과 최적화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쾌적한 게임 환경으로 게이머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 출시 당시 블리자드는 서버 과부하로 인해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서버가 여러 번 다운되어 게이머들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디아블로 3의 악몽은 디아블로4에서도 잠재적인 서버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얼리 액세스가 시작되자마자 이러한 우려는 사라졌습니다.

오전 8시에 서버가 아무런 문제 없이 오픈되어 게이머들은 대기열에서 기다리지 않고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최적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베타 테스트에서 발생했던 프레임 드랍 문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원활한 성능과 유용한 팁

디아블로4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는 CPU 5800X3D GPU 3080 RAM 32G 사양에 DLSS를 켠 상태에서도 144프레임 이상을 방어하는 놀라운 최적화에 대해 “블리자드가 스스로를 뛰어넘었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접속에 문제가 있는 디럭스 에디션 이용자에게는 “배틀넷을 껐다가 다시 켜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유저는 게임 시작 시 “검은 화면이 오래 지속되면 그냥 두면 곧 화면이 나타날 것”이라며 간단한 팁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PC 버전에만 적용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아직 작동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유저들은 “믿었는데 이렇게 됐다”, “친구들은 즐기는데 나는 못 한다”, “로그인이 안 된다”, “얼리 액세스를 못 하면 환불을 받아야 한다”, “릴리스가 거부당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인프라 문제인 것 같다” 등의 댓글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현재 디아블로4의 로그인 문제에 대한 신고를 조사 중이며 최대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블로4 앞서 해보기와 그 이후

한편, 디아블로 4는 6월 2일 오전 8시부터 디럭스 에디션 및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식 서비스는 6월 6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첫 번째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트위치TV의 디아블로 4 방송 동시 시청자 수는 92만 명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쓰론 앤 리버티

쓰론 앤 리버티 높은 기대와 냉혹한 현실

처음에는 전설적인 ‘리니지’ 시리즈 제작진의 새로운 프랜차이즈라는 기대감에 흥분한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TL’의 베타 테스트 이후 피드백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비평가들은 ‘리니지’의 브랜드만 바꾼 버전에 불과하다며 “이게 정말 2023년에 출시되는 것이 맞나? 아니면 이름만 바뀐 리니지인가?”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에 미치는 영향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5월 24일 ‘TL’ 베타 테스트 시작 이후 17.76% 하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5월 31일에는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31만 3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게임 디자인과 시장의 반응

‘TL’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블레이드 & 소울’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적재산권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발돼 ‘리니지M’, ‘리니지W’ 등 모바일 기반 게임과 차별화했습니다.

글로벌을 겨냥하고 북미와 유럽에서 콘솔 게임에 대한 수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타 테스트 결과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몇몇 인플루언서들은 ‘TL’이 “재미있는 게임이 아닌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전투 시스템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커뮤니티의 소란

약 1,000억 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이 게임의 개발비는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유저들은 “그래픽과 스토리는 좋지만 다른 모든 것이 부족하다”며 품질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뜨거워지는 경쟁

‘TL’의 출시 시기는 네오위즈 등 다른 게임 개발사의 상승세와 맞물려 있는데, 네오위즈는 신작 액션 RPG 게임 ‘피의 거짓말’이 4거래일 연속 주가를 끌어올리며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실적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어려운 시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엇갈린 반응

‘티엘’과 엔씨소프트에 대한 반응은 증권사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우증권은 부정적인 피드백 속에서 충분한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반면 NH투자증권은 ‘TL’이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관론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과거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아이온’과 같은 인기 게임도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TL’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저들의 피드백을 어떻게 해결하고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게임을 내놓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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