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에 도전하는 베트남 국민기업

빈패스트 나스닥 데뷔, 베트남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VinFast가 최근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기업가치가 약 230억 달러로 추정되는 이 회사는 2022년에 베트남에서만 약 7,4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명 브랜드인 기아는 약 290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상장 후 VinFast의 주가는 최고 68.7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주당 1596달러까지 치솟아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가치보다 3배나 높았습니다. 이로써 폭스바겐, BMW, 포드와 같은 거대 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이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곧 도요타와 경쟁할 수도 있습니다.

빈패스트

빈패스트 놀라운 상승세

빈패스트 설립된 지 6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빈패스트의 시장 성공은 놀랍습니다. 흥미로운 상식이 있으신가요? 설립자가 무려 99%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VinFast의 주식은 1%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 제한된 유통량 때문에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빈 그룹의 창업자인 팜 낫 브엉은 현재 전 세계에서 23번째로 부유한 개인으로 올라섰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베트남 식당을 열고 국수 회사를 매각하기까지 그의 여정은 근성, 결단력, 사업적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2000년 이전 벤처에서 얻은 자본을 가지고 베트남으로 돌아온 그는 부동산과 관광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했습니다.

빈 그룹의 유산

빈패스트가 속한 빈 그룹은 베트남 주식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룹과 두 개의 부동산 자회사가 베트남 주식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코스피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비슷합니다.

팜 낫 브엉은 55세의 젊은 나이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합니다. 빈 그룹에 대한 그의 비전은 의심할 여지없이 미래지향적이며, 2018년 빈스마트(VinSmart)를 설립했지만 시장 침투가 어려워 2021년 스마트폰 및 TV 생산에서 철수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빈패스트-테슬라

빈패스트 글로벌 야망과 도전 과제

빈패스트는 여전히 빈 그룹에 희망의 등불이지만, 국내 시장에는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베트남의 인구는 9,700만 명에 달하지만 등록된 자동차는 300만 대가 채 되지 않습니다. 기존 자동차에 비해 높은 전기차 가격은 국내 시장 공략을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빈패스트의 실제 목표는 테슬라와 비슷한 전기차 가격을 책정하는 해외 시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빈패스트의 VF8 모델은 미국에서 137대만 판매되었지만, 빈패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이 야심찬 프로젝트에는 20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직면한 부채 증가와 누적되는 손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베트남의 경제 환경

한국은 베트남의 누적 투자자 수에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추세에 따르면 베트남의 연간 제조업 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에는 베트남 투자율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1인당 GDP는 아직 3,600달러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베트남이 중간 소득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세계은행의 2021년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이 고령화 사회의 임박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합니다. 2035년까지 베트남은 고령 국가 범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구통계학적 기회의 창’이 닫히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를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부자가 되기 전에 고령화될 수 있다”는 격언이 그 어느 때보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빈패스트와 같은 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야심찬 벤치마크를 설정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